사로잡혀 있습니다 -_-ㅋ

하늘에서 10만엔이 뚝하고 떨어지면 이렇게 카메라를 사고싶다.ㅋㅋ 

사진 1 ) 캐논 550D (현지명 kiss X4) 더블 줌 세트

   - 18-55 is 기본 번들과 55-250 is 망원 번들이 함께 있는 세트. 망원렌즈는 써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55-250이 가격대 성능비로 유명한 렌즈라더라. 샘플 사진 보고 혹했다. ㅋㅋㅋㅋ

사진 2 ) 탐론 17-50 f/2.8 VC 

  -  크롭바디에 끼웠을 때 웬만한 범위는 모두 커버하는 바디캡 렌즈. 전 구간 f/2.8의 위엄과 렌즈 자체의 멋진 모양새!

그리고 아마 배고픈 취미 사진사를 위한 진리의 50.8 단렌즈를 구하겠지.ㅋㅋ

일본 와서 보다 놀란게, 바디값이 엄청 싸다. -_-;;

한국에서 중고로 100만원 초반대를 유지하는-게다가 18-55is 기본 렌즈 번들팩- 데 반해, 위에서 적은 더블 줌 키트가 7만엔 극초반에 매물을 구할 수 있다. 새것도 8만엔 선? 환율을 잘 봐줘서 1400원 잡아도 신품 더블줌 킷이 110만원 정도라는 이야기인데. 우와... 진짜.

아직은 아르바이트도 하지 않고 있어서 자금도 없고, 당장 카메라가 있다고 해도 들고 나갈 시간이 많지 않아서 당장은 구입할 일이 없지만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곁에 챙겨두고 싶다.

하루에 한번씩 모니터 쓰다듬으면서 이 포스팅 바라보고 있으면 우주의 힘이 작용해서 카메라를 끌어당겨 주려나?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