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기록 앱 추천 (Hours vs aTimelogger2)

"시간관리는 지식근로자의 목표 달성 능력의 기초역할을 한다.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한정된 요소임을 안다."^[각주:1]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고민이 많을 뿐이죠.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가운데,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매니악한 방법은 '자신이 쓰는 시간을 하나하나 기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정을 계획하거나 프로젝트에 들어간 시간을  토대로 비용을 산정하는건 그래도 건설적인 느낌이 있지만,

노트를 가지고 다니며 본인이 한 활동별 시간을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면... 뭔가 강박적인 사람이 아닌가 의심이 드는건 당연하지 싶습니다.

그리고 그게 딱 제 취향이죠.

 
시간을 측정하느라 시간을 쓴다는 건 말도 안되는 낭비라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라는 책 내용을 살펴보고 한번 시간을 철저히 분석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몇 가지 스마트폰 App.을 시험해본 결과 아래 2가지가 좋았습니다.

1. Hours (http://www.hourstimetracking.com/, Appstore)
2. aTimelogger (http://www.atimelogger.com/, Appstore, Google play)

Hours는 UI/UX가 참 좋았습니다. 시간을 기록하는 방법과 하루의 시간사용을 돌아보는 방법이 더 직관적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동시에 2가지 시간을 체크하는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서 aTimelogger2 로 자리잡았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하는 도중에 무언가 읽는 시간이 많다보니, 동시 시간기록 기능이 없다면 제 하루를 온전히 담기 어렵겠다고 느꼈습니다.

저처럼 하루를 모두 담으려는 분께는 aTimelogger2를,
프로젝트 투입시간을 측정하거나 한번에 한가지에만 집중하는 걸 원칙으로 삼으신다면 Hours를 추천드립니다.

<관련 책>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국내도서 저자 : 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 / 이재규역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03.04.01 상세보기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국내도서 저자 :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 / 조금선,이상원역 출판 : 황소자리 2004.01.30 상세보기

1.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피터 드러커, 한국경제신문, 2003)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