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ary
작자 미상의 글 하나, "하늘을 보자, 하늘을 보자. 사방 맥힌 손바닥마냥 두터운 회색 콘크리트 상자에 갇혀 무릎을 끌어안고 바닥을 내려보기 답답해 미치겠다. 하늘을 보자, 하늘을 보자. 하늘은 새파랗고 구름마저 그에 물들어 청청한데 나뭇잎의 녹색 흔들림이 덩실 춤추는 마냥 마음을 뻥 뚫던데 하늘을 보자, 하늘을 보자. 사방 맥힌 손바닥마냥 작은 회색 벽에 둘러갇혀 숨 못쉬며 모가지도 못펴고 있는데 하늘을 보자, 하늘을 보자. 아니, 하늘 좀 보자, 아이 시바알!! " 우연히 위의 글을 보고 남 서울대 조류학과 교수가 말하기를, "하늘을 날 생각은 못하고 하늘을 보는 데서 꿈이 멈추니 '닭둘기 같은 새액기'라고 하지 아니할 수 없다. 허나 땅바닥에 모래 쪼아먹기 바쁜 놈들보다는 그나마 나으니 아직은 새에..
원본 영상은 http://www.nasa.gov/centers/hq/emergency/personalPreparedness/index.html X프라이즈에서는 '미국의 패권주의 실패 자인'으로, 종말론자들은 '다가오는 종말에 대해 나사가 가족들에게만 은밀히 하는 경고'로 해석하고 있는 위의 영상. 한글 자막 없이 직접 본다면 위의 두 가지 해석 모두가 지나치다는 사실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 폭우를 비롯해 지구 각지에서 기상재해가 일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지진 등의 거대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경고하는 전문가들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위의 영상에서 권장하는 몇 가지는 확실히 기억해둘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아래에 정리한다. #1. 재해 발생 시 ..